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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09.04.][머니S] 경제 시민단체 "건강보험료 인상폭 과다… 동결로 재검토해야"
작성일 2023.04.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92

 

시민단체들이 건강보험료 인상에 대한 정부 결정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단체들이 건강보험료 인상에 대한 정부 결정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제 시민단체들이 건강보험료 동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 2일 한국소비자연맹 · 소비자시민모임 · 녹색소비자연대 금융소비자네트워크 ·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이하 경제시민단체)이 '건강보험인상률 2.89% 과도해 경제상황 고려해 동결수준으로 재고해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는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은 월 3399원, 자영업자 등은 월 2756원씩 보험료가 더 부과된다. 

 

이에 대해 경제시민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악화와 가계의 보건비용 증가 등으로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건강보험보장성 확대 정책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건강보험 인상률을 1%이하 또는 동결수준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건강보험료 인상 폭은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2017년 동결,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였다.

여기에 내년도 인상률이 2.89%로 결정되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을 시작한 2018년 이후 평균 3%가까운 인상률을 유지하게 된다.

경제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국고지원율은 이전 정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법령에 20%까지로 명시된 국고지원을 정상적으로 이행하려는 노력없이 오로지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민의 보험료 인상으로 건강보험을 유지하는 태도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S(moneys.mt.co.kr) - 김정훈 kjhnpce1@mt.co.kr